[인천 주요 뉴스]수출 담배를 다시 국내로 밀수…443만갑 유통 37억 수익

 

수출 담배를 다시 국내로 밀수…443만갑 유통 37억 수익

인천본부세관은 담배 170억원어치를 세금 면제 대상인 선박용품이라고 속이고 국내로 들여와 불법 유통한 45살 A씨 등 3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19년 3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아랍에미리트 등지에서 구매한 수출용 국산 담배 443만갑 시가 약 170억원 어치를 43차례에 걸쳐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제무역선 선박용품으로 납품되는 담배가 세금 면제 대상이라는 점을 노리고 세관에 허위 신고를 해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달리던 버스서 화재…17명 무사 대피

오늘 오전 9시 8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신도시분기점 인근에서 달리던 버스에 불이 나 17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버스가 완전히 탔지만 운전기사 50대 A씨와 승객 16명 등 17명은 모두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운전 중 버스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승객을 대피시킨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영종도 옆 무인도에 복합해양공간 개발 추진

인천 영종도 옆 무인도인 '물치도'를 복합 해양공간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업체 굿프렌드는 지난달 20일 인천해수청에 물치도 땅 7800여㎡에 2024년 12월까지 휴식·여가·체험이 가능한 복합 해양공간과 선착장 등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개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인천 영종도와 월미도 사이에 있는 물치도는 연간 25만명이 찾던 인천 대표 휴양지였지만 섬과 육지를 오가던 유람선이 2013년 끊긴 뒤 무인도로 방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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