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하정우가 올해 영화 촬영차 떠난 모로코에서 보고 느낀 것을 담아낸 신작을 공개한다. 작품에서는 마라케시, 카사블랑카 등 현지의 이국적인 풍경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캔버스 화면을 가득 채운 도자기와 아라베스크(Arabesque) 패턴이 눈길을 끈다. 전통공예는 모로코의 뿌리 깊은 유산 중 하나로, 어딜 가도 형형색색 도자기와 카펫을 볼 수 있다.
하정우는 2010년 첫 개인전을 연 이래 표갤러리, 까르띠에 청담, 호림아트센터, 뉴욕 Walter Wickiser Gallery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홍익대학교 현대 미술관, JW 메리어트 강남, 서울미술관, 킨텍스, 코엑스 등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홍콩 아트페어, 프랑스 아트페어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작품이 완판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