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음식문화 박람회' 및 '호치민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총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센터와 업체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3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통해 게딱지장, 오란다, 다시팩, 만능소스 등의 제품에 대한 총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베트남 전역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꿉마트'와 수출 상담을 진행해 영덕군 4개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매우 반가운 성과"라며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와 수산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의 이번 수출협약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시·군·구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성사돼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