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 경북에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북 청송군 청송읍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42분쯤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7대, 진화 장비 26대, 진화대원 139명을 동원해 약 2시간 14분 만인 낮 12시 5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과 산불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낮 12시 37분에는 대구 달성군 하빈면 봉촌리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시간 만인 오후 1시 34분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