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11일 오전(현지시각) 타슈켄트 영빈관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단독.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방위 협력 강화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또 양국 정부와 공기업간에 계약 4건과 양해각서(MOU) 12건을 체결했다.
이번 성명의 핵심은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했다는 것이다.
먼저 수르길 가스전 개발과 가스화학 공장 건설을 위한 금융협력에 합의했다. 수르길 가스전은 예상매장량이 8억3천만 배럴에 이르며 중앙아시아 최초로 유전.가스전 개발과 인프라 건설을 연계해 추진한다.
또 나망간-추스트 육상광구 탐사계약을 위한 프로토콜도 체결했다. 중앙아시아 최초로 석유공사와 SK가스 등 한국 기업들이 지분 100%을 보유해 추진하는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페르가나와 취나바드 등 5개 신규 석유광구에서 유전 공동탐사 계약권을 따냈다.
국내에서 전량 수입 중인 중석, 몰리브덴 등의 광물 확보를 위해 중석 예상매장량 21만톤 규모의 찜칼타사이 중석광 공동 탐사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우즈벡 광물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과 알마릭사(社) 소유 광산 공동개발 및 현대화 협력사업 MOU도 맺었다.
이 밖에도 우즈벡 정부가 중앙아시아 교통.물류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나보이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위한 인프라와 물류 분야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나보이 공항 하브화사업에는 대한항공이 위탁경영자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와이브로 상용화서비스 등 IT와 산업.금융.의료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