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치치 감독은 7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26명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은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빈 틈이 보이지 않는 화려한 명단이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공격진에 포진했다. 부상 중인 히샤를리송(토트넘 홋스퍼) 역시 치치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중원은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비뉴(리버풀) 등이 이끌고, 수비진에는 베테랑 치아구 시우바(첼시), 다니 아우베스(푸마스)를 비롯해 알렉스 산드루, 나딜루(이상 유벤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골문은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이 지킨다.
치치 감독은 "우리는 최선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면서 "3~4개의 팀은 항상 최고의 레벨에 있다. 사람들은 브라질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명단에서 빠진 선수들도 정상급 선수들이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필리피 코치뉴(애스턴 빌라), 로저 이바네스(AS 로마),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아스널) 등이 제외됐다.
▲골키퍼 =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웨베르통(파우메이라스)
▲수비수 = 브레메르, 다닐루, 알렉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치아구 시우바(첼시), 다니 아우베스(푸마스), 알렉스 텔레스(세비야)
▲미드필더 = 브루누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카세미루, 프레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베르통 히베이루(플라멩고), 파비뉴(리버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브리에우 제주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이상 아스널), 네이마르 주니어(파리 생제르맹), 페드루(플라멩고), 하피냐(바르셀로나), 히샤를리송(토트넘 홋스퍼),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