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지스타 2022'를 안전하게 열기 위해 8일 시청에서 긴급 관계기관 안전회의를 열고 행사 전반을 점검한다.
'지스타 2022'는 올해로 14년째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글로벌 게임전시회다.
부산시는 8년간 유치를 위한 공모에 나섰고, 지난해 올해 개최지로 낙점됐다.
그동안 지스타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거나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축소 개최해 오다 올해 3년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때문에 게임팬들과 시민들이 여느 때보다 많이 몰릴 전망이다.
시는 안전상 우려되는 모든 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이날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연다.
회의는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해운대소방서, 해운대경찰서, 해운대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행사를 위한 안전 지원 방안, 관계기관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지스타 2022'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콘퍼런스, 지스타TV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