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이 전라남도와 함께 지역 농어가 및 소상공인의 온라인 상품 판매 촉진 및 소득 안정을 위해 '우체국쇼핑 전라남도 고객 감사 할인전'을 추진한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전남도와 협업해 오는 7일부터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지역 우수 상품 35개 업체의 90여 개 상품에 대한 고객감사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번 할인전을 통해 지역 상품의 판로를 열어주고, 20% 할인쿠폰 등 온라인 마케팅과 판촉 비용을 지원한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우체국 쇼핑몰에 전라남도 고객감사 할인전 단독 배너를 설치해 상품을 노출시켜 판매하며, 우체국 대표 특가전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2019년부터 산지 폐기 위기에 놓인 해남 배추 판매를 시작으로 해마다 자연 재해 및 가격 폭락 피해를 입은 농가 돕기를 지속 추진해 왔다.
올해도 강진군 장미와 작약, 함평군 양파 농가 돕기 행사를 통해 3만 7천여 건을 판매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농산물 시장 가격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