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늘(4일) 결방한다. 11회 방송은 오는 5일 밤 10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하는 '지선씨네마인드'가 앞당겨서 방송된다.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TV조선 '여행의 맛'도 결방한다. TV조선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결방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신 '마이웨이 특별판'이 방송한다.
매주 토요일에 방송하는 MBC '쇼! 음악중심'과 '놀면 뭐하니?'도 나란히 결방한다. '놀면 뭐하니?' 159회는 다음 주인 12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밤, 할로윈(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사람들이 압사당하는 다중밀집사고가 일어났다. 4일 오전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91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 자정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