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K-PACE센터 학생들, 미국 시카고서 해외연수


미국 엠허스트 대학에 방문한 대구대 K-PACE센터 학생들. 대구대학교 제공

대구대학교 발달장애 자립대학인 K-PACE센터 학생들이 미국 시카고에서 해외연수를 받았다.

4일 대구대에 따르면 K-PACE센터 연수단 17명이 지난달 18일~27일까지 미국 시카고 해외연수에 참여했다.

연수단은 엠허스트 대학(Elmhurst University), 로욜라 대학(Loyola University), 트리니티 서비스기관(Trinity Service Inc.), 미저리코디아(Misericordia) 그룹홈 시설 등을 방문해 발달장애 자립 프로그램과 대학 수업에 참관했다.

연수단은 엠허스트 대학과 로욜라 대학의 발달장애 자립 프로그램인 ELSA(Elmhurst Learning and Success Academy) 프로그램과 아루페(Arrupe) 대학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했다.

그룹홈 시설인 미저리코디아에선 미국 발달장애 학생들의 자립 생활 모습을 둘러봤다.

또 연수단은 시카고 한인방송국 KBC(Korea Broadcasting Chicago)의 초청을 받아 방송에 출연하고 시카고 K-PACE 한인후원회(회장 신수철)에 초대를 받기도 했다.

김화수 대구대 K-PACE센터장(언어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배웠던 자립 생활과 의사소통에 관한 지식을 미국 학생들의 생활과 비교해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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