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무패' 맨시티, 세비야 완파…7일 UCL 16강 조 추첨

   
맨체스터 시티 훌리안 알바레스.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세비야(스페인)를 완파,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G조 최종 6차전에서 3 대 1로 이겼다. 골잡이 엘링 홀란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훌리안 알바레스가 1골 2도움 맹활약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조별리그 1위(4승2무, 승점14)로 16강에 안착했다. 같은 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도 코펜하겐(덴마크)과 1 대 1 무승부, 조 2위(2승3무1패, 승점9)로 16강에 올랐다. 1승 2무 3패로 승점 5를 기록한 세비야는 3위에 그쳐 유로파 리그로 내려갔다.
   
이날 조별 리그를 끝낸 2022-2023 UCL 16강 토너먼트 조 추첨은 7일 진행될 예정이다.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16강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뒤 2023년 2월과 3월에 열릴 예정이다.
   
E조 첼시(잉글랜드)는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2 대 1로 꺾고 1위(4승1무1패, 승점13)로 16강에 진출했다. AC밀란(이탈리아)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4 대 0으로 완파, 조 2위(3승1무2패, 승점10)로 역시 16강에 합류했다.
   
F조 1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셀틱(스코틀랜드)을 5 대 1로 대파했다. 라이프치히(독일)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4 대 0 승리로 조 2위(4승 2패, 승점12)를 기록했다.
   
H조는 벤피카(포르투갈)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16강에 나선다. 벤피카와 파리 생제르맹은 승점 14(4승 2무), 전체 골득실(+9골), 전체 다득점(16골)에서 모두 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원정에서 골을 더 많이 넣은 벤피카가 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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