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을 찾은 사람들은 신발을 벗은 채 백사장을 걷거나 돗자리를 펴고 앉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때이른 더위를 날려보냈다.
해운대 모래사장에서는 때이른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도 군데군데 눈에 띄었고, 일부 더위를 이기지 못한 시민들은 바다에 뛰어들어 해수욕을 즐기기도 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오는 18일 성년의 날을 앞두고 전통 성년식 행사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산지방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6.5도로 평년보다 높았으며, 오후 2시와 3시에는 각각 기장군과 서부산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날 다도문화제에서는 한국의 전통차문화인 ''규방다례(閨房茶禮)'', ''선비다례'' 등이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