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구 매천시장 화재 복구를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일 대구시당에 따르면 강민구 시당위원장과 최우영 북구의원 등은 1일 국회 농해수위원회를 찾았다.
소병훈 위원장과 예산소위의 안호영, 이원택, 신정훈 의원을 잇따라 만나 화재 복구를 위한 국비 예산 257억 원 반영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소 위원장은 "지난주 이재명 대표께서 매천시장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했고 당 지도부의 의중도 전달받았다. 소위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도 "저도 매천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서 내용을 잘 알고 있다. 소위에서 반드시 반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시당은 2일에도 설득전을 이어간다.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 주요 인사들이 이날 오후 국회예결산위원회 우원식 위원장과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박정 의원을 만나 면담할 예정이다.
강민구 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은 내년 대구 국비와 매천시장 복구 예산 확보에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의힘 지역 의원들도 함께 최선을 다해주기를 요청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