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내년을 인성교육 체계화의 원년으로 삼고 '인성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교육 과정 내 인성교육의 정착 ▲인성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교육공동체(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등을 4대 추진 과제로 설정해, 인성을 부산교육 대표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학교 급별 체계적인 인성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성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3일 오후 2시 40분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원탁토론회는 더 나은 인성교육 방안 모색, 인성교육 정책 방향 공유, 2023년 인성교육 종합계획 수립 의견수렴 등을 위해 열린다.
참가자들은 '효과적인 인성교육 지원 방법으로서의 플랫폼 구축방안'과 '학생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과 가정·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