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송역 개명을 위한 여론조사에 착수했다.
청주시는 '청주오송역'으로의 명칭 변경 찬·반을 묻기 위한 전문업체 여론조사를 오는 28일까지 4주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무작위로 선정된 청주시민 1천 명과 전국 철도이용객 1천 명을 대상으로 찬·반 의견을 묻기로 했다.
시는 찬성 비율이 높으면 12월 청주시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변경을 요청할 계획이다.
최종 결정은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이뤄진다.
청주시가 지난 2018년 전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송역을 잘 모른다'는 응답 비율이 68.8%로 많았다.
청주시는 지난 2014년 청주·청원 통합 후 두 차례에 걸쳐 '청주오송역' 변경을 시도했으나 주민 반대 등에 부딪혀 무산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송역 개명을 선거 공약 사업으로 정하고 오송역 개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