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 경상남도, 전라남도가 공동 기획한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5년 동안 약 2304억 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고기능 탄성소재 연구개발(R&D) 과제 10개 △신기능 탄성소재 연구개발(R&D) 과제 6개 △지속가능 탄성소재 연구개발(R&D) 과제 4개 등 총 20개 과제를 수행한다.
과제 연구개발을 통해 △모빌리티 등 주력산업 첨단화에 대응한 범용소재 고기능 기술개발로 고부가 범용소재 공급망 확대 △반도체 등 미래산업의 초격차 해소를 위한 신기능 탄성소재를 개발해 신규 소재 확보와 공급망 선점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한 지속가능 탄성소재를 개발하여 천연고무 대체소재 확보, 공급망 안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제 수행기관(실증센터)은 △부산 한국신발피혁연구원(사상구 탄성소재연구소) △경남 테크노파크(양산시 탄성소재실용화센터) △전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순천시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이다.
특히 부산시는 실증센터를 신발, 고무 산업과 자동차·조선·기계·부품 등 중소 제조업 집적지인 사상구에 구축하고,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또, 사업의 실효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 탄성소재연구소 내에 상용화혁신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3개 실증센터 총괄관리,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비 연구개발(R&D)사업 간 연계 전략 수립, 인력양성 사업 추진 등 3개 시·도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