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서는 18세 이상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선택할 수 있는 개량백신인 2가백신의 종류도 세 종류(모더나 BA.1, 화이자 BA.1, 화이자 BA.4/5)로 확대된다.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이 지난 시점부터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은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전화(1339, 061-797-4029, 위탁의료기관 유선)를 통해서도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사전 예약에 따른 예약 접종일이 접종 백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BA.1 기반 2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의 경우 다음달 7일부터 당일·예약접종이 시작되지만 BA.4/5 기반 2가백신(화이자)의 경우 같은 달 14일부터 시작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전환됨에 따라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