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손흥민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더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3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51명이 사망했고 82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SNS에 글을 남겼다. 토트넘은 본머스에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영문도 함께 남겼다. 먼저 토트넘을 응원해 준 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손흥민은 무엇보다 한국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가 중요하고 뉴스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거듭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구단 공식 SNS에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