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기는 숲 테마파크, 동두천 '놀자숲' 재개장[영상]

국내 최장 길이 '익스트림 슬라이드', '하늘네트 어드벤처' 인기
"다른 테마파크들과 다르게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체험"


수도권 최대 숲 체험 시설인 경기 동두천 '놀자숲'이 지난 7월 말 휴장 1년 만에 재개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놀자숲'은 동두천 왕방산 18만㎡ 부지에 조성됐다.

'놀자숲'은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 휴양지로서 안성맞춤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계곡의 물소리와 숲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포츠와 놀이를 곁들인 숲 테마파크다.

이용시설 매표소를 지나면 실내에 암벽의 새로운 개념인 '펀클라임', 스릴 넘치는 '에어리얼 로프코스', 온몸으로 즐기는 '네트어드벤처'가 맞이하고 있다. 3층에는 짧지만 강렬한 '슬라이드'와 아기들이 놀 수 있는 '키즈어드벤처'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시설이 있다.

동두천 '놀자숲' 테마파크. 박철웅 PD

실외로 자리를 옮기면 국내 최장 길이의 120m '익스트림 슬라이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과 교감하며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하늘네트 어드벤처', 숲속에서 펼쳐지는 스릴 만점 모험 '포레스트 어드벤처',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숲속놀이터'와 '계곡 물놀이장' 등이 있다. 다양한 연령층의 맞춤형 놀이기구가 있어 이용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놀자숲은 실내·외 시설로 구성돼 있다. 날씨, 계절에 상관없이 온종일 이용이 가능하다. 총 9개 체험존에서 펼쳐지는 70여 가지 다양한 체험 코스를 통해 최고의 스릴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카페, 피크닉 존, 바닥분수, 푸드코트 등 자연과 벗 삼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용은 유료로 실내 3만원, 실외 2만원과 입장료 1만원을 내면 무료 Cafe 음료 쿠폰 2매를 제공한다.
 
동두천시는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놀자숲'이 국내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놀자숲 김철수 운영팀장은 "저희는 다른 테마파크들과는 다르게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체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심 속에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온 가족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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