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15주째 하락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10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하락했다.
이는 지난 7월 둘째 주에 광주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15주째 하락한 것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남구는 한 주 전보다 0.06% 포인트 떨어져 0.20% 하락했고, 동구는 0.09%포인트 하락해 0.19%를 기록했다.
서구는 0.13% 하락해 한 주 전과 동일한 하락 폭을 보였고, 광산구는 0.31%에서 0.28%, 북구는 0.15%에서 0.13%로 하락 폭이 다소 둔화됐다.
한편 광주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0.26% 하락하면서 전세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