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지역주민의 건강한 체중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비만 및 체중조절'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 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허리둘레, 체중, BMI 23이상 등 비만 위험요인 1가지 이상 보유하거나 체중감량을 희망하는 시민을 선정해 대사증후군 관리대상자로 등록 후 진행한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등 5개 요인 가운데 3개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사전예약제로 20~60세 미만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체성분(InBody)검사와 혈압, 혈당 등 8종검진 실시 후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체중조절 목표를 설정해주고, 식습관 개선 실천 방법과 올바른 운동 방법을 알려줄 방침이다.
또한 네이버밴드를 통해 건강·영양·운동 정보, 영양 실습 재료 꾸러미 등을 참여자에게 제공한다. 워크온 참여를 통해 운동 후 건강행태실천 개선자 상위 30%에게 성공기념품을 제공해 건강관리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동해시 채병창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효과적인 체중감량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