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오는 11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장 일원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1월 24일까지 3일 훈련, 1일 휴식 패턴으로 진행된다.
퓨처스 선수와 2023년 신인 선수 24명이 참가해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소화한다. 제주 캠프 선수단은 27일부터 광주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31일 제주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도 7명 포함됐다. 투수 김세일, 곽도규, 이송찬, 박일훈과 내야수 정해원, 김도원, 김재현 등 7명이 합류한다.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된 투수 윤영철은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다.
제주 캠프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KIA 챌린저스 필드(함평)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나뉘어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다. 함평 조는 27일부터 체력 및 기술 훈련에 돌입하고, 광주 조는 31일부터 체력 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