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독도의날 맞아 독도 관심 갖기 다양한 행사

대구시교육청 제공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대구지역 교육계도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5일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원, 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그리고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한 대구교육청 직원들은 청사 내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표지석' 앞에서 '독도 사랑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현초등학교 독도의 날 행사. 대구시교육청 제공

이현초교는 11일부터 20일까지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독도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사이버 독도학교 누리집, 나라사랑 교재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독도 관련 올바른 역사 교육을 실시하고, 독도 주변의 자연과 독도 사랑의 의미를 담아 가족과 함께 티셔츠를 만들기도 했다.

직접 만든 티셔츠를 입은 학생들은 20일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두 함께 모여 독도의 역사적 사실과 자연 환경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송지호 학생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걸 배운 적은 많지만 직접 티셔츠를 만들고 입어보니 느낌이 새롭다. 다른 학년의 형, 누나들이 만든 것을 보니 모두가 독도를 사랑하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월배유치원생 독도의 날 행사. 대구시교육청 제공

월배유치원은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교사와 유아들이 함께 '독도는 우리 땅'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날 교사와 유아들은 독도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는 챌린지를 '학교종이' 앱에 탑재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환경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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