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잇따라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25일 오전 8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30분쯤에는 해운대구의 한 오피스텔 6층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집 내부의 집기류 등을 태우고 꺼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