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 남구 상도동 소재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뱃머리마을 국화 전시'를 개최한다.
뱃머리마을 꽃밭은 1만 6210㎡(4900평)의 면적에 화단국∙분재국·형상국 3만본을 조성해 치유와 관광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분재국화 300점, 형상국화 60점, 작품국화, 현애국화 등 5종 500여 본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 금방울, 상아볼, 퍼플볼, 프리티볼, 화니볼 등 3만본의 다양한 화단국화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단국화는 보라색과 빨강색, 노랑색, 분홍색,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색감과 모양이 있다.
꽃 크기별로 대국, 소국과 관상용 화분국화인 포트맘 등으로 나뉘며, 줄기가 곧은 형태와 꽃줄기가 늘어지면서 가을국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시는 LED조명 설치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관람이 가능해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국화와 산책하기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