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SW융합 학생 해커톤…'달빛동맹' 화합

대구-광주 연합 SW융합 학생 해커톤 대회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대구-광주 연합 SW융합 학생 해커톤 대회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와 광주지역 중·고등학교생들이 SW융합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와 광주시교육청 소속 중학생 29팀, 고등학생 35팀 총 162명의 학생이 참가한 '2022 대구-광주 연합 SW융합 학생 해커톤'가 열렸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마라톤처럼 제한된 시간동안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 결과물을 제작하는 캠프이다. 
   
SW융합 학생 해커톤은 학생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팀별로 사전 신청을 받아 많은 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진행했고, 제시된 과제를 팀원이 협업해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경쟁하기 보다는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캠프로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서로의 활동과 산출물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공유했다.
   
캠프에서는 학생 3명이 팀을 이뤄 2일간 협업해 제시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의적인 완성품을 제작했다.
 
문제를 이해하고 토론과 토의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안하며, 도출한 아이디어를 형상화해 알고리즘 구성과 코딩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창작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거친 것.
   
설명서와 함께 완성품을 전시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6개 팀은 전체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교육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호선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은 "대구와 광주의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위해 달빛동맹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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