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클래식 기타계의 거물인 '아쿠아렐 기타 사중주단'은 마이클 베이커, 바실리스 베사스, 제임스 저비스, 크랙 오덴 등 4명의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뛰어난 앙상블과 창의적인 연주, 바로크에서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정통 현악 사중주단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타 사중주단'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첫 앨범 '브라질 음악의 정신'으로 BBC 뮤직 매거진 전문가 평가 만점을 받았으며, 브라질 작곡가 클라리세 아사드와 작업한 'Danças Nativas'로 그래미상 클래식 라틴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영국과 세계를 사로잡았다.
'아쿠아렐 기타 사중주단' 내한공연은 지난 18일 제주도문예회관대극장, 21일 포항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2일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렸으며, 24~25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