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 이후 2경기 연속 침묵했다. 프리미어리그로만 따지면 지난 9월18일 레스터 시티전 마수걸이 해트트릭 이후 4경기 연속 골이 없었다.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초반부터 뉴캐슬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분 만에 하프라인 뒤에서 달려와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정면. 이어 전반 3분에는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슈팅은 윗그물로 향했다. 전반 8분 왼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11분 칩슛은 골키퍼 손에 걸린 뒤 수비수가 걷어냈다.
손흥민은 0대2로 뒤진 후반 9분 코너킥으로 추격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클레망 랑글레의 백헤더를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줬다. 중간이었다. 골을 넣은 케인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7.9점을 기록했고, 에릭 다이어가 6.9점, 랑글레가 6.8점, 라이언 세세뇽이 6.7점을 받았다. 2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5.5점.
소파스코어 평점에는 토트넘 내 최하위권이었다. 6.6점. 손흥민보다 평점이 낮은 선수는 5.8점의 요리스가 유일했다. 다빈손 산체스와 이브 비수마가 손흥민과 같은 6.6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