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오늘(23일) 결혼…"아내와 삶의 무대 '듀엣'"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진호. 김진호 SNS 캡처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오늘(23일) 결혼한다.

지난 7월 소속사 목소리 엔터테인먼트(이하 소속사)에 따르면 신부는 1년여 교제한 연하의 바연예인이다. SG워너비 멤버 김용준과 이석훈이 결혼식 공동 사회를 맡아 의리를 지킨다.

이날 낮 12시에는 예비신부와 함께 부른 신곡 '결혼사진'을 발매한다. 이에 대해 김진호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식에서 불러주려고 만든 노래"라며 "뒤에 노래를 함께 하는 사람은 삶이라는 무대를 듀엣해 줄 아내다. 녹음실에서 손을 잡고 노래했다"고 곡의 의미를 알린 바 있다.

지난 7월 김진호는 SNS에 직접 결혼 소식을 밝히며 "저 이제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으려 한다. '너를 안으면 나를 안아주는 것 같다' 이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한다. 잘 살겠다. 그리고 이 안에서 피어날 새로운 삶을 또 노래하겠다"라고 전했다.

2004년 데뷔한 SG워너비는 2000년대 중반 발라드 열풍을 일으킨 보컬 그룹이다. '타임리스'(Timeless) '라라라' '내사람' '살다가' '죄와벌' '가슴 뛰도록' '사랑하자' '바람만바람만' '가시리' '넌 좋은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호는 솔로로도 활동하며 지금까지 네 장의 정규앨범을 냈다. 최근에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선보인 '잇츠 타임'(It's time)을 음원으로 정식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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