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오늘(22일) 백년가약 맺는다

김연아, 고우림 웨딩 화보.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와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오늘(22일) 결혼한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2일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늘 서울 모처에서 김연아님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구체적인 시간과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연아, 고우림 웨딩 화보.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마지막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고우림에게 많은 축하를 부탁드린다"며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욱 성숙하게 펼쳐질 고우림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7월 교제와 결혼 사실이 알려진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의 교제를 거쳐 결혼하게 됐다. 김연아는 1990년생,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연상연하 커플이다.
 
김연아, 고우림 웨딩 화보.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을 비롯해 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1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은메달 등을 거머쥔 세계적인 피겨 선수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김연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고우림은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크로스오버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0일 새 미니앨범 '더 비기닝: 월드 트리'(The Beginning: World Tree)를 발매했다.

김연아, 고우림 웨딩 화보.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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