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 주택가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만취해 도심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하고 주차된 차량을 망가뜨린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61)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빌라 주차장에서 흉기 5자루를 들고 휘두르는가 하면,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1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사건 당시 만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