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 진이 오는 28일 저녁 7시(현지 시간) 콜드플레이 월드 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의 아르헨티나 공연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은 콜드플레이와 함께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무대를 펼친다. '디 애스트로넛'을 최초 공개하는 이번 무대는 공연이 끝난 후인 29일 오후 3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올 예정이다. 전 세계 영화관에서 현장감을 느끼며 콜드플레이 공연을 라이브 혹은 지연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유료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진과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도 공개됐다. 크리스 마틴은 진에게 "싱글 발매 공지가 나갔다고 들었어요!! 너무 멋져요! 괜찮다면 다음 주에 아르헨티나에 와서 우리와 함께 '디 애스트로넛' 라이브 공연하는 거 어때요?"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곡 작업하는 데 영감을 줘서 고마워요. 지난번 대화할 때, 진이 한동안 자리를 비우게 될 것 같다고, 멤버들과 팬들이 많이 보고 싶을 거라고 했던 말들이 크게 와닿았어요. 그 대화로 인해 이 곡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했다.
진은 "이 곡 만들 때 저와 긴밀하게 작업해줘서, 그리고 단계마다 제 의견에 귀 기울여줘서 정말 감사해요. 나의 슈퍼스타, 나의 형,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의 공연이라니 정말 좋아요! 어떤 일이 있어도 꼭 가서 함께 할게요!"라고 화답했다.
진과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콜드플레이는 '디 애스트로넛' 작사, 공동 작곡, 연주를 맡았다.
방탄소년단 진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음원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