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추가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부산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내렸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10월 셋째 주(17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하락했다. 지난주(-0.20%)보다 내림 폭이 확대됐다.
지난 6월 셋째 주(20일 기준)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18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구·군별로는 동래구(-0.40%)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해운대구(-0.38%), 부산진구(-0.32%), 수영구(-0.31%), 남구(-0.30%) 순으로 낙폭이 컸다.
전셋값도 0.25% 하락해 지난주(-0.20%)보다 더 많이 내렸다. 전세가격은 17주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