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20일 개막식을 찾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농생명수도인 전북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시장을 이끄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국에서 유일한 발효를 주제로 한 식품박람회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는 글로벌농생명관, 선도상품관, 해양수산관, 생생장터 등 전시·판매장과 음식문화존, 체험촌 등으로 구성했다.
도내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와 시장 개척을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또한 방문객과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치만들기, 전주비빔밥 퍼포먼스를 비롯해 대한민국 식품명인들의 고추장, 술, 감식초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20주년을 맞아 조지아, 베트남 특별전시와 요리연구가 김하진 초청 쿠킹쇼, 가상현실(VR) 식문화체험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