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17일부터 26일까지 금연구역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남구보건소, 남구청, 남부경찰서, 남부자율방범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8개조로 팀을 꾸려 주·야간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상 공중이용시설(공공청사, 의료시설, 학교 및 어린이집, 음식점, 게임제공업소 등) △공동주택 금연구역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 구역 등이다.
또, △포항시 조례로 지정된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학교환경 절대보호구역 등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시설 기준(금연구역 표지 부착, 흡연실 설치 기준 등)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점검으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