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모여라' 정수성 코치, 이승엽 호 합류

SK 와이번스 시절 정수성(왼쪽) 코치. 연합뉴스
이승엽(46) 감독을 선임하며 코치진 개편에 나선 두산이 정수성(44) 코치를 영입했다.

두산은 19일 "정수성 코치와 계약을 마쳤다"면서 "오늘 이천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이승엽 감독과 함께 선수단을 지도한다"고 밝혔다.

정수성 코치는 199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된 뒤 2013시즌까지 현역 생활을 했다. 통산 72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1리(1071타수 258안타) 7홈런 58타점 212득점 127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은퇴 후 넥센(현 키움), SK(현 SSG), kt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코치로 이승엽 감독과 호흡했고, 두산에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두산은 앞서 김한수, 고토 고지, 조성환 코치를 영입하는 등 새 판 짜기에 한창이다. 박철우, 김지훈, 강동우 코치에게는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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