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 산업의 도시 영광에서 열린 2022 e-모빌리티 엑스포가 10만 2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20억 원의 현장 판매 및 5천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얻었다.
'이동의 진화, 작지만 더 큰 미래, e-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27개 나라, 15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e-모빌리티 제품을 현장에서 약 20억 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상담회에서는 태국, 캄보디아 등 해외 27개국 30개 바이어가 참여, 국내 기업 20개사와 함께 상담을 진행했으며 코리아하이테크, 대풍 등 기업이 5천214만 달러(한화 약 748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모빌리티 엑스포 참가 기업인들과 함께 진행한 '기업인의 밤' 행사에는 57개 기업,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과 6개 기업이 리쇼어링 설비투자 및 제조공장 설립, 지식산업센터 입주 관련 투자협약을 했다.
14~16일까지 3일간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진행한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는 전국 68개 팀 12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남도 민일기 신성장산업과장은 "3년 만에 열린 엑스포를 통해 모든 관람객과 기업이 e-모빌리티 산업의 성장과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모빌리티 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 등 맞춤형 지원과 함께 e-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위한 신규 수요 발굴 등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