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폐회

시정질문 실시 및 일반안건 등 59건 처리

광주광역시의회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는 10월 18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1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14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1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4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총 5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한 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1건,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조직개편에 따른 광주광역시 6개 조례 일부개정을 위한 조례안' 등 5건이다.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 등 2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2건,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 1건이다.
 
이 밖에도 '광주광역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1건, '(재)광주영어방송 출연 동의안' 등 44건의 동의안, 2040년 광주권 광역도시계획(안) 의견청취안' 등 2건의 의견청취안을 처리했다.

또한, 임미란 의원 등 7명 의원들은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시교육청 현안에 대해 짚어보고 대안을 찾아보는 시정질문 시간을 가졌고, 회기 중에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도 채택됐다.
 
한편, 이날 심철의 의원은 '우치공원 부지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치 제안' 이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정무창 의장은 "오늘 본회의에서 '2038 하계 아시아게임 광주·대구 공동 유치 동의안'에 대한 안건 상정을 보류하였다"며, "대한체육회, 문체부, 기재부 심의 등 국내 일정을 핑계로 떠밀리듯, 의회에 동의안 처리를 요구하는 것은 의회를 '거수기'로 만드는 것이다"라며 사전 소통의 중요성을 재강조 하였다.
 
이어 "집행부에서는 광주·대구 공동추진위원회 재구성, 대 시민 여론 조사, 대구시의회와 합동 공청회 등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주시기 바란다"면서 "소통은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며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존중하며 광주발전을 위해 역량을 모아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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