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8일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지는 'MLB 월드 투어 : 코리아 시리즈 2022'에 출전할 팀 코리아(KBO 올스타팀)과 팀 KBO(영남 연합팀) 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총 28명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는 LG 김현수, 키움 이정후, SSG 김광현, KIA 양현종, 나성범 등을 비롯한 슈퍼 스타들과 두산 곽빈, LG 김윤식, SSG 박성한, 한화 문동주 등 떠오르는 샛별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 KBO는 28명의 선수와 함께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대호가 출전하며 29명으로 팀이 완성됐다. 삼성, NC, 롯데의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 KBO에는 삼성 강민호, 오승환 및 NC 양의지, 구창모, 롯데 이대호, 전준우 등이 포함됐다.
이번 팀 코리아와 팀 KBO는 KBO 기술위원회가 현장과 소통해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을 함께 아울러 신구 조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엔트리를 구성했다.
팀 코리아와 팀 KBO의 코칭스태프도 함께 확정됐다. 팀 코리아는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김기태 타격코치, 김태한 투수코치 등이 포함됐고, 팀 KBO는 강인권 감독을 박한이 타격코치와 김수경 투수코치 등을 비롯한 코치들이 보좌한다.
팀 코리아와 팀 KBO는 내달 9일 소집된다. 팀 KBO는 11일 MLB 올스타와 시작될 경기에 앞서 10일, 사직 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팀 코리아는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김해 상동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MLB 올스타팀과 경기를 펼친다. 이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추가로 2연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