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재학생 9명, 해외 현장학습 중 해외 취업 성과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계명문화대 재학생 9명이 해외 현장 학습 중 해외 취업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9월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호주에 파견한 학생들이 과정 수료 전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호주에 파견된 학생 중 9명은 뛰어난 전공 실력을 인정받아 현지 기관에서 정규 풀타임으로 채용됐다.

이번 해외 취업에 뒷받침이 된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다.

전국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전공 실무능력을 키우고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 이 사업에 전국 최다 인원인 30명이 선발돼 총 사업비 3억 6000만 원을 확보했고 지난 9월 학생 1인당 약 1040만 원의 경비를 지원해 전원 해외로 파견했다.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자들은 국내 사전교육 후 9월부터 12월까지 16주 과정으로 영국에 10명, 호주에 20명이 파견됐다.  

이들은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겸한 현장실습을 통해 해외 취업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호주에 파견된 학생은 20명 중 16명은 세계 3대 요리학교라 불리는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에서 트레이닝 프로그램(Academic Training and Cultural Immersion Program)을 수료하고 나머지 4명도 현지 교육기관에서 어학 및 현장교육을 이수했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직무능력과 해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을 통해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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