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MC 김신영이 진행한 '전국노래자랑' 9.2%

KBS1 '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KBS 제공
KBS1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 MC 김신영이 진행한 첫 방송이 전 주 대비 2%포인트가량 올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한 '전국노래자랑'의 시청률은 9.2%였다. 전 주인 지난 9일 방송분이 7.3%에 비해 1.9%포인트 오른 수치다. 최근 2달 동안 시청률이 6~7%를 기록한 것을 고려해도 평균보다 높다.

경기도 하남시에서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은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단독 여성 MC로 낙점된 김신영이 새 MC로 처음 시민과 시청자에게 인사하는 날이었다. 김신영을 축하하기 위해 가수 양희은, 방송인 송은이, 배우 이계인, 가수 나비, 박현빈, 에일리,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등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했다.

'일요일의 남자'라는 별명을 지녔을 만큼 오랫동안 프로그램의 터줏대감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방송인 송해가 올해 6월 세상을 떠남에 따라 MC가 공석이 됐다. 이후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MC를 맡았고, 15일 방송부터 김신영이 정식 MC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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