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전 멀티골의 상승세는 프리미어리그로 이어가지 못했다.
토트턴은 에버턴을 2대0으로 격파했다. 7승2무1패 승점 23점 3위를 유지했다. 구단 역사상 첫 10경기 최다 승점 기록(프리미어리그 기준)이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과 스리톱으로 나섰고, 왼쪽 측면 파트너로 페리시치가 출전했다.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호흡이 조금은 달라진 모습이었다. 페리시치의 공격 빈도는 여전히 높았지만, 손흥민 역시 공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후반 케인과 투톱으로 포메이션이 바뀌면서 페리시치와 호흡이 더 나아졌다.
손흥민은 슈팅 4개(프리킥 포함)을 때렸다.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나왔고, 키 패스도 두 차례나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도 90%를 찍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0점을 매겼다. 페리시치와 왼쪽 측면에서 호흡을 맞춘 9경기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페리시치의 평점은 7.4점. 참고로 라이언 세세뇽과 함께한 5경기에서는 최저 평점이 7.4점이었다.
소파스코어 평점도 나쁘지 않았다. 7.3점으로 케인(8.0점), 크리스티안 로메로(7.4점) 다음이었다. 풋몹 평점은 7.5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