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출소 하루 전, 구속 심사…2006년 성범죄 관련

내일 오후 3시 수원지법 안양지원서 실시

연합뉴스

성범죄로 복역중인 김근식(54)이 수감 전 추가 성범죄와 관련해 출소를 하루 앞둔 날 구속 심사를 받는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성폭력범죄특례법위반 혐의로 김근식에 대한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김근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이 범행이 중대하고, 김근식의 거주지가 정해져 있지 않아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재범 위험성,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 등을 고려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당일 피의자심문 일정을 확정했다.

검찰이 수사중인 김근식의 추가 범행은 지난 2006년 발생했다. 검찰은 당시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여죄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근식은 2006년 5~9월 인천과 경기 시흥 등지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해 15년간 복역하고 오는 17일 오전 만기 출소 예정이었다. 출소 후에는 경기도 의정부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기관에서 지내는 것으로 정해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의정부 시민들이 우려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다만 김근식이 16일 구속될 경우엔 출소하지 못하고 구속상태로 수사를 받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자 보호 등 요소들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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