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충북본부 등 4개 기업과 기관은 청주 지역 사회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사회공헌펀드를 기부했다.
한전 충북본부와 LG화학, 대한제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본원은 지난 3월에 체결한 사회공헌펀드 공동조성과 재난안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14일 청주시청에서 1천만원 상당의 펀드를 공동 출연해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김영관 본부장, 대한제지(주) 성광식 팀장, LG화학 청주공장 김영화 이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정종덕 철도시험 인증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따라 한전 충북본부에서 (주)LG화학, 대한제지(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소유의 전력설비에 대해 유상으로 정밀진단 및 기술컨설팅 등의 기술을 지원하고 이들 회사와 연구원은 한전의 기술지원에 준하는 비용을 사회공헌펀드로 출연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하게 됐다.
한전 충북본부 김영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향후 도내 타 기업과도 전력기술교류 및 사회공헌펀드 조성사업을 확대해 전력분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