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김다연-싸이퍼 원 열애설…소속사 "답변 어려워"

왼쪽부터 케플러 김다연, 싸이퍼 원. 각 그룹 공식 트위터
여성 아이돌 그룹 케플러의 김다연과 남성 아이돌 그룹 싸이퍼의 원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케플러 소속사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CBS노컷뉴스에 "사적인 부분이라 답변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싸이퍼 소속사 레인컴퍼니 쪽도 같은 입장이었다.

앞서 텐아시아는 2003년생 동갑내기인 김다연과 원이 열애 중이라고 13일 보도했다. 두 사람이 같은 장소를 방문하고 같은 옷을 입는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열애 사실을 티 냈다고 전했다.

하루 전인 12일에는 한 트위터 계정에 김다연과 원이 비슷한 배경에서 찍은 사진을 시작으로, 같은 옷을 입거나 가방을 든 모습, 같은 스마트폰 액세서리 스티커를 쓴 사진 등이 올라왔다.

같은 장소에 간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중 한 장은 팬과 스타가 소통하는 유료 플랫폼 버블에 올라온 사진이어서 화제가 됐다.

김다연은 올해 1월 데뷔한 케플러 멤버이고, 원은 지난해 3월 데뷔한 싸이퍼 멤버다. 케플러는 13일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비가 제작한 아이돌 그룹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 싸이퍼의 최근작은 올해 5월 나온 미니 3집 '더 코드'(THE COD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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