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韓 양궁, 월드컵 파이널 위해 멕시코로 출국

출국하는 양궁 대표팀. 대한양궁협회 제공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월드컵 파이널에 나선다.

대한양궁협회는 13일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2년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 출전을 위해 멕시코 틀락스칼라행 비행기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양궁 월드컵 파이널은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진행된다. 2022년 양궁 월드컵 시리즈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월드컵 시리즈 개인전 각 종목별로 우승자 4명, 세계랭킹 상위 3명, 개최지 우수선수 1명을 포함한 총 8명씩 출전한다. 다만 종목별 동일 국가 출전은 2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리커브 남자부는 김우진(청주시청)과 김제덕(경북일고), 여자부는 최미선(순천시청)과 안산(광주여대)이 출전한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여자부 김윤희(현대모비스)만 출전권을 얻었다. 파이널에 5명이 출전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김우진은 지난 5월 광주 2차 월드컵과 7월 메데진 4차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김제덕은 세계랭킹 3위로 파이널 티켓을 확보했다. 최미션은 광주 월드컵 우승으로, 안산은 메데진 월드컵 우승으로 파이널에 나선다.
 
컴파운드 김윤희도 광주 월드컵 금메달과 함께 파이널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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