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MA'는 12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해 수상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과 '더 버추얼'(The Virtual)로 '베스트 비디오'와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고, '베스트 K팝' '비기스트 팬스'까지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마인크래프트'(Minecraft)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후보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베스트 K팝' '비기스트 팬스'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후보가 된 세븐틴은 '베스트 뉴' '베스트 K팝' '베스트 푸시'까지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세븐틴 외에도 있지(ITZY), 블랙핑크에서 세 번째로 솔로로 나선 리사, 트와이스가 노미네이트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베스트 아시아 액트' 부문 후보가 됐다.
유럽 현지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뽑는 '2022 EMA'는 오는 11월 13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PSD 뱅크 돔에서 열린다. M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