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 포 더 데블'(감독 다니엘 스탬)은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을 가진 수녀 앤이 구마 의식 학교에서 치료 중인 소녀 나탈리를 통해 자신을 괴롭혀온 불가사의한 존재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다.
'프레이 포 더 데블'은 할로윈 시즌의 역대 최강자로 군림한 '쏘우' 시리즈의 라이온스 게이트를 비롯해 '애나벨' '인시디어스' 제작진과 '라스트 엑소시즘'의 다니엘 스탬 감독까지 장르의 장인들이 모두 뭉친 작품이다.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북미 할로윈 시즌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의기투합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공포·스릴러 장르의 연중 가장 큰 흥행 시즌이기에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프레이 포 더 데블'은 어린 시절 끔찍한 트라우마를 가진 수녀 앤을 따라다니는 악몽에 대한 이야기로 과거에서 현재까지 그녀를 쫓는 불가사의한 존재들과 사투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이제껏 볼 수 없던 구마 의식 학교와 악령들에 관한 이야기는 새롭게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수녀의 수도복 차림에 검은 눈동자가 사라진 눈과 눈에서 흘러내리는 머리카락, 손에 거꾸로 쥐어진 십자가는 과연 그녀가 어떤 존재인지 혹은 어떤 존재에 지배당하고 있는지 궁금증과 동시에 섬뜩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당신이 악마를 알아보는 순간, 악마도 당신을 알아본다!"라는 카피는 서로를 알아본 순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무섭지만 궁금증을 자극한다.
악마의 먹잇감이라는 뜻의 '프레이 포 더 데블'은 한 번 본 먹잇감을 놓치는 법이 없는 그것과의 전쟁을 그려내며 하반기 미스터리 공포 대작의 위용을 속속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