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중단 없는 시정발전을 위해 '7대 핵심정책체계' 정비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알천홀에서 경주비전 실현 및 지역 위기현안 극복을 위한 '경주 핵심정책 전략T/F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과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핵심정책 공유와 추진과제의 통합‧조정을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각 부서의 한계를 뛰어 넘어 경주비전 실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핵심정책 역점 추진과 성과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중앙부처‧경북도‧경주시의 공약과제와 2040 미래종합발전계획, 코로나 팬데믹 극복, 연구용역 과제 등을 토대로 7대 핵심정책 전략 T/F팀 구성과 분야별 49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전략 T/F로는 △서라벌 도심활성화 △경제산업 기업도시 △경주형 신농업 △온 가족 행복경주 △스마트시티 혁신 △클린녹색 환경도시 △미래발전 전략 선도를 선정했다.
'경제산업 기업도시 전략'은 SMR 등 원전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 및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탈 탄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자동차 산업 개편과 노사민정 상생을 위한 일자리 모델 확립에 나선다.
'온(溫, ALL)가족 행복경주 전략'으로 출생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특별복지 시책을 확대하고, '스마트시티 혁신 전략'을 통해 ICT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앞으로 추진 과제 간 전체적인 컨셉 등을 조율해 방향성을 확립하고, 정책수요와 현장 중심의 성과 점검으로 추진과제 등을 조정해 실행력 제고와 피드백 개선에 나선다.
주낙영 시장은 "핵심정책 사업을 디딤돌로 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극대화시키고, 최우수 행정체제를 다시 한 번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