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하키에서 성남시청과 목포시청이 남녀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성남시청은 11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 국제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부 결승에서 인천광역시체육회를 눌렀다. 3 대 1 승리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쿼터 5분께 성남시청은 박철언의 터치 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인천시체육회도 2쿼터 전병진의 동점골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성남시청 박철언이 3쿼터 다시 리드를 안기는 골을 터뜨렸다. 4쿼터 종료 1분 전에는 김성현이 쐐기 득점까지 터뜨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목포시청이 아산시청을 제압했다. 목포시청은 2쿼터 이서후가 선제골을 넣었고, 종료 1분 전 아산시청의 페널티 코티 기회를 막아내며 1점 차 승리를 지켰다.